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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김환기 반구상 최고가 도전...1957년 '항아리' 60억 경매

2019.02.28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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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3월12일 올 봄 첫 메이저 경매 출품
117점 150억치 서울옥션강남센터에서 첫 경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서울옥션은 오는 3월 12일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 김환기의 1957년 작품 '항아리'(88.5×145cm)를 추정가 60억에 경매한다. 청색을 주조로 작가가 사랑했던 작품 소재인 도자기, 매화, 학, 달 등을 담았다. 김환기 작품의 원형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김환기 50년대 작품 중 사이즈가 가장 큰 작품에 속한다. 1950년대 작품 대부분은 30호 미만이다.

국내 미술품 낙찰가 1위(85억) 김환기(1913-1974) 작품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한국미술품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갱신한 그림은 1972년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서울옥션 홍콩경매) 1973년 제작한 푸른 전면 점화(케이옥션 65억5000만원)가 2위로 모두 추상, 단색계열 작품이다.

전면 점화의 강세속에서 김환기의 1950년대 반구상 작품의 최고가에 도전한다.

서울옥션은 오는 3월 12일 여는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 김환기의 1957년작, '항아리'를 추정가 60억에 경매에 출품한다. 올 봄 김환기의 반구상 작품이 신기록을 갱신할지 주목된다.

1950년대 후반 파리 시기에 제작한 '항아리'는 김환기 도록 표지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청색을 주조로 작가가 사랑했던 작품 소재인 도자기, 매화, 학, 달 등이 담겨 김환기 작품의 원형을 보여준다.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기전 나온 반구상 작품으로 도형과 형태가 어우러져 구상인 듯 추상화인 듯 보이는 작품이다.

서울옥션은 "이 작품은 김환기 50년대 작품 중 사이즈가 가장 큰 작품에 속하는 것으로, 50년대 작품 대부분은 30호 미만"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도상봉, <정물>, oil on canvas, 52.4×72.5cm, 1971.7, 경매 추정가 2억7천만~4억원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한다.

출품작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전시된다.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미술품 경매는 오는 3월 12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서울옥션강남센터에서 열린다. 경매 응찰은 사전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회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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