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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역대 최대 방문객에 억대 작품거래 성과…'아트부산 2019' 폐막

2019.06.03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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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6만3024명 방문…작품거래도 활발

3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아트부산' 전경.2019.5.3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국내 최대규모 미술장터인 '아트부산 2019'가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30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만3024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3000명 늘어난 역대 최고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억대의 작품거래들도 있었다. 더페이지갤러리의 맷 콜리쇼 작품이 3억원대에 판매됐으며, 펄램 갤러리에서 선보인 잉카 쇼니바레 설치 작품 1점도 2억4000만원에 판매가 이루어졌다.

단색화 작가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는데, 국제 갤러리는 억대의 박서보 작품 2점 외 현재 부산에서 전시중인 하종현 작가의 작품 거래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형근 페인팅을 비롯 이우환 판화들도 새로운 주인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현화랑에서는 행사 첫날 이배 작가의 작품이 완판됐으며, 탕 컨템포러리 아트의 아이웨이웨이, 아트오브더월드의 캐롤 퓨어맨도 판매되는 등 1억원 미만 작품의 거래가 특히 활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아트부산은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가해 국제아트페어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들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주최측은 국내 미술시장의 불황에도 전반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손영희 아트부산 대표는 "아트부산을 통해 해외 유명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장에 진출한 것이 올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고 돌아가 기쁘고, 한번 참가한 갤러리들이 지속적으로 아트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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