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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영화 음악감독' 류이치 사카모토, "서울이 나를 택했죠"

2018.06.29

[머니S] 강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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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가 2018년 7월호를 통해, 일본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영화 음악 감독, 피아니스트인 세계적 예술가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솔로로 활동하는 한편, 음악 그룹 ‘YMO’에서 활동하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실험적 음악 세계를 선보인 그는 영화 음악 작곡에서도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며 일본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오리지널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이즈드>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음악은 매력적인 영역이에요. 영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있는데, 그게 큰 자극이 돼요. 저는 주로 혼자 작업하니까 고독감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영화는 여럿이 하는 작업이잖아요. 그들과 만나서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아요”라고 말하며 영화와 영화음악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서울의 구도심 중 대표적인 장소 남산 아래 회현동에 새로운 문화공간 ‘피크닉(Piknic)’에서 백남준부터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유명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첫 국내 단독 전시가 열리는 중이다.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는 장소로 서울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서울을 택한 게 아니라 서울이 나를 택해준 거죠. 피크닉은 오래된 동네에 생긴 아트 스페이스잖아요. 여러 힘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사진제공. 데이즈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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