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People미술작가 이우환 선생,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

2014.10.13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Pinterest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선정된 미술작가 이우환 선생. /사진=서울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는 미술작가 이우환 선생을 '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956년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 입학한 이우환 선생은 베니스·상파울로·파리 비엔날레 등 국제 행사에서 초대전을 가지는 등 50년 이상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의 획기적 미술운동인 '모노파'의 창시자인 이 선생은 일본 타마미술대 교수와 프랑스 국립미술대 객원교수 등을 지내며 후학 양성에도 헌신했다. 2010년에는 일본 가가와현에 개인 미술관인 '이우환 미술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 선생은 동양철학을 근간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모색하는 예술세계를 통해 세계 미술사에 큰 획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네스코 미술상(2000년)과 일본미술협회 제13회 세계문화상(2001년), 제11회 호암상 예술상(2001년), 레지옹도되르 훈장(2007년), 금관문화훈장(201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증서 수여식은 14일 오전 11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제68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