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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솔비 '미술작품' 1300만원에 낙찰…수입은 기부?

2017.08.25

[머니투데이] 남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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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메이즈'(Maze)와 솔비.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솔비'의 미술 작품이 경매에서 1300만원에 낙찰됐다.

24일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블루에 따르면 최근 솔비(33·본명 권지안) 작품 '메이즈'(Maze)가 15회의 응찰 끝에 1300만원(경매 시작가 6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출품 당시 업계의 추정 낙찰가였던 600만~10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이지희 서울옥션블루 경매본부 본부장은 뉴스1에 "(메이즈는) 응찰횟수도 15회로 비교적 높았다. 낙찰 금액 또한 경매 시작가의 2배를 웃돌았다"며 "국내 경매에서 보기 드문 응찰 횟수와 가격인데 신진 작가의 성공적 데뷔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품작은 솔비의 셀프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시리즈 '블랙스완' 중 하나로 지난해 3월 전시된 것이다.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는 가수 '솔비'와 작가 '권지안'이라는 한 사람의 두가지 자아가 협업·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비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그림의) 가격에 집중하지만 내게 그림이란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난 것"이라며 "그림으로 인한 수입은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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