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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차별과 부당함, 소외된 것을 다층적인 조형물로 시각화"

2022.03.23

[뉴스1]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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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2022 첫 스튜디오 탐방…정유승 작가
오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공개

정유승 작가의 '집결지의 낮과 밤'. (광주비엔날레 제공) 2022.03.22/뉴스1

광주비엔날레가 차별과 부당함, 소외된 것들을 다층적 조형물로 시각화하는 작가 정유승의 작업실을 소개한다.

지난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에 참여했던 정유승 작가는 당시 성매매 집결지의 역사와 공간을 소재로 한 '집결지의 낮과 밤', '언니네 상담소', '랜드마켓, 랜드마크' 등 다섯점의 신작을 출품한 것을 계기로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구술과 영상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소외된 여성의 삶에서 노동과 교환, 자본 등의 문제로 사회‧정치적 영역을 확장했다. 평면 작품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소요됐던 경비, 인건비 등의 거래명세서를 부착한 작품 '거래내역서'에는 예술가의 노동과 작품 가격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정유승 작가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과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미술관 협력망사업 신진작가 지원전 등의 다수 기획전, 4회의 개인전 등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다.

정 작가와의 만남은 올해 첫번째 'GB작가스튜디오탐방'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대 흐름에 맞춰 매년 개최해오던 작가스튜디오탐방을 올해부터 온라인에 주력한다. GB작가스튜디오탐방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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