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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국제갤러리, 2022 BAMA 출격…유영국·박진아·칸디다 회퍼

2022.04.0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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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BEXCO)에서 7~9일 개최
5일 스위스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 개인전
부산점-서울 동시 개최

[서울=뉴시스]박진아, 밴, 2017, Oil on linen, 130 x 18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김상태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가 제11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2 BAMA)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2022 BAMA'는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아트페어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7~9일 열린다. 국제갤러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갤러리 162개가 참가, 회화 조각, 미디어 작품 등 5000여 점을 판매한다.

국제갤러리는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으로 행사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선보인다. 김환기와 함께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으로 평가받아온 작가 유영국의 'Work'(1978), '땡땡이 회화' 김용익의 초기작 '무제'(1994)를 소개한다.

[서울=뉴시스]유영국, Work, 1978, Oil on canvas, 61 x 73 cm,Courtesy of Yoo Youngkuk Art Foundation 사진: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서울=뉴시스]양혜규, '평창길 열두 불기운 – #2 HW22358', 2021,Aluminum venetian blind, powder-coated stainless steel frame, gas stove, LED tube, cable 52 x 59 x 13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가스레인지를 벽에 걸 수 있도록 변형하여 본래의 기능을 제거하고, 그 앞에 블라인드를 건 양혜규의 '가전기기 조각' 평창길 열두 불기운 – #2 HW22358〉(2021)도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양혜규는 지난 3월 5일 개막한 덴마크 국립미술관(Statens Museum for Kunst)에서의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서울=뉴시스]함경아, Needling Whisper, Needle Country SMS Series in Camouflage Big Smile K 02-01-02 2018141 x 141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익명의 북한 자수공예가들이 한 땀 한 땀 자수로 새긴 결과물을 돌려받는 작업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분단의 현실을 은유하는 함경아의 자수회화 연작 'Needling Whisper, Needle Country / SMS Series in Camouflage / Big Smile K 02-01-02'(2018)도 공개한다. 또 일상적인 순간을 회화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는 한국작가 박진아의 공연 후 드럼을 밴으로 실어 나르는 뮤지션들을 표현한 '밴'(2017)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칸디다 회퍼, Musée du Louvre Paris III 2005, C-print, 180 x 21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 Candida Höfer/VG Bild-Kunst, Bonn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해외작가로는 독일의 사진가 칸디다 회퍼의 'Musée du Louvre Paris III 2005'를 소개한다. 이 작업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 내의 나란히 배열된 의자들 사이로 작지만 불세출의 명작인 '모나리자'가 시선을 끄는 보기 드문 순간을 포착했다. 이외에도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줄리안 오피의 회화, 호주 현대미술가 다니엘 보이드의 작품도 전시한다.

[서울=뉴시스]우고 론디노네, black green monk, 2020, Painted bronze 296.5 x 157 x 122 cm, Courtesy of studio rondinone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한편 국제갤러리는 5일부터 스위스의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의 개인전을 서울점(K3)과 부산점에서 동시 개최한다. 부산점 전시는 2022 BAMA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두 개의 고유한 작품군을 선보이는 이례적인 형식을 띤 이번 전시는 서울점에서 개최하는 작가의 세 번째 전시이자, 부산점에서는 처음 열리는 개인전이다.

론디노네는 국제갤러리 개인전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베니스 비엔날레에 맞추어 스쿠올라 그란데 산 지오반니 에반젤리스타(Scuola Grande di San Giovanni Evangelista)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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