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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장리석 화백(전 중앙대 회화과 교수)별세...향년 103세

2019.03.0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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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리석 화백, 자료 사진 김선아기자 [email protected]

서양화단 원로 장리석 화백이 5일 별세했다. 향년 103세.

1916년 평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0년 금강산 벽화 작업에 참여한 일을 계기로 가족과 헤어진 채 남으로 내려왔다. 제주도 피란시절 이중섭과도 자주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립미술관에 장리석 기념관이 있다.

일본 다마가와(多摩川)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했다.1942년 제21회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 입선하면서 화단에 데뷔했다. 최영림, 황유엽, 박수근과 '주호'(珠壺)라는 미술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1958년 '그늘의 노인'으로 제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대통령상을 받아 한국 화단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1960년부터 20여년간 서라벌 예대 미술과, 중앙대 회화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2008년 제 53회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7일, 장지는 파주동화경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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