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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유쾌한 상상, 세계적인 낙서화가 존 버거맨 전시 개최

2019.06.13

[아트1] 성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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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컨템포퍼리, 6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존 버거맨의 사인회 및 작가와의 대화 마련

'슈퍼스타 존버거맨' 전시 포스터 ©M컨템포러리

르메르디앙 서울에 위치한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가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펀 팩토리: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展>'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낙서 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국내 최대규모 개인전으로, 자유롭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담은 회화, 드로잉, 미디어, 오브제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영국에서 태어나 뉴욕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존 버거맨은 손이 움직이는 대로 자유롭게 드로잉하여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쾌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자신을 ‘두들러(낙서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는 그는 캔버스, 벽화, 조각,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매체에 자신의 ‘두들(doodle)’을 그려 넣고 있다. 유니크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의 작업은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등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시장 내부에 그래피티를 하고 있는 존 버거맨 ©M컨템포러리

<Fun Factory: Superstar Jon Burgerman 展>은 존 버거맨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전시장 곳곳에 묘사되어 있어 작품과 전시공간이 이어지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Factory에 비유하여 유희적 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관람객이 존 버거맨의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한 미공개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며, 작가가 전시 개막 한 주 전에 미리 입국하여 직접 작업한 그래피티 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존 버거맨 팬들을 비롯해 전시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개막일인 14일과 15일에는 도록을 구매한 선착순 150명 대상으로 도록 사인회를 진행한다. 16일에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는 관람객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가가 특별 도슨트로 직접 나서서 작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존 버거맨은 “한국에서 최대규모의 단독 전시를 열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일주일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벽면을 그래피티하면서 너무 즐거웠다”며, “내일부터 직접 만나 관람객들과 소통할 생각을 하니 너무 즐겁고, 많은 분이 개최 기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전시회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는 존 버거맨 ©M컨템포러리

한편, M컨템포러리는 2년 전 대중에게 친숙한 ‘팝아트’ 작가전을 기획하여 진행한 바 있으며, 존 버거맨 전시 역시 자유로움과 끊임없는 창작의 열정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 대해 M컨템포러리는 “관람객에게 신선한 영감을 주고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에게는 기분 좋은 휴식과 같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6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관람 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다. 전시 정보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m-contemporar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5,000원이며, 멜론 티켓(https://ticket.melon.com)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02-3451-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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