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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2020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덴마크 출신 '야콥 파브리시우스'

2019.07.30

[뉴스1]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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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술적 방법론 시도로 기획자로서 입지 다져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최종 선정된 '야콥 파브리시우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20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으로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시기획자 야콥 파브리시우스(Jacob Fabricius)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선정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부산비엔날레 때보다 6개월 가량 빠른 감독 선정을 통해 전시 준비 기간을 더 확보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국내외 약 50명(팀)이 지원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제출한 경력서와 기획안을 바탕으로 △추천위원회 △선정위원회가 차례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는 후보자들이 2차 기획안을 토대로 전시주제와 미학적 관점, 참여 작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들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은 질의응답과 심층 회의를 통해 기획안의 참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논의하며 검증 과정을 진행했다.

전시감독으로 최종 선정된 '야콥 파브리시우스'는 1970년생으로 코펜하겐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서식스대학교에서는 현대문화를 전공했다. 이후 덴마크를 비롯하여 스페인,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지역의 예술 기관을 중심으로 20여 년 동안 기획자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야콥 파브리시우스 전시감독은 7월 말 부산을 방문해 전시장을 비롯한 부산의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성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국내 작가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시 기획안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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