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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설치예술계 젊은 거장 '케비나 조 스미스'씨 하동 방문

2019.09.12

[뉴스1] 한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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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참가…'업사이클링 공공아트' 선봬

업사이클링 설치미술가 케비나 조 스미스(사진 오른쪽)가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레지던시 초대작가로 참여하기 위해 9일 하동군을 방문했다. © 뉴스1

업사이클링 설치미술가 '케비나 조 스미스'가 10월 8일 개막하는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의 레지던시 초대작가와 제4회 대한민국 환경디자인대전 심사위원 자격으로 9일 경남 하동군을 방문했다.

호주 출신 케비나 조 스미스는 왕성한 작품활동과 활발한 환경보호운동을 통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업사이클링 공공아트’ 분야의 젊은 거장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업사이클링 공공아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 의류 등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설치예술 분야로,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나라나 도시일수록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다.

케비나 조 스미스는 자연과 인간 등의 상호 연관성을 작품으로 즐겨 표현하며 버려진 폐자원 천이나 끈 등 폐기된 물질과 순환되는 물질을 사용해 ‘업사이클링 설치조각’ 개념을 발전시켜온 선구자다.

2002년부터 환경과 인간, 피난처와 환경보호에 대한 탐구와 사유를 통해 입을 수 있는 조각 작품뿐만 아니라 버려진 물체와 소비자 부산물로 대규모의 설치조각 작품을 창작해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멜버른 등에서 선보여왔다.

케비나 조 스미스는 지난 1일부터 지리산아트팜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에서 그는 예술이 갖는 편견과 새로운 비전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콘셉트로 하동의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로프·투망 등 해양수거물과 마닐라로프, 동아줄, 자투리 천, 헌옷, 헌 넥타이 등을 서로 엮어 지리산아트팜 건물 외벽에 조형설치미술을 펼치게 된다.

케비나 조 스미스는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업사이클링 설치예술의 개념과 이번 예술제에서의 작품활동 구상, 작품의 의미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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