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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이영주 화가, 10월 16일~22일 갤러리 어즈에서 ‘窓. 그 너머' 개인전

2019.10.04

[더 리더] 박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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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영주가 그 동안 쌓아올린 노력과 고뇌의 응축된 결실을 개인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은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갤러리 어즈 제1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오프닝은 16일 오후5시에 시작한다.

작가 이영주의 그림을 보면 화면에 담긴 천근한 풍경들과 창을 배경으로 한 꽃들이 소담스럽고 정겹다.

절제된 색의 사용이나 색의 대비는 세련미를 더한다. 화면의 구성 또한 중심에 둔 형상보다 배경의 창, 그 너머의 형상에 마음 당기게 함으로써 반전과 은유, 비밀스러움의 격조를 지닌다.

작가는 작업에 몰두하면서 "사물을 바라보는 눈과 색채, 붓 터치, 구성, 소재 등 그림에 대한 모든 면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먼 길을 돌아 다시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작업실에 박혀 다작하며 끈질기게 시행착오와 싸웠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은 오직 성실한 연습과 작품에 대한 겸손한 마음가짐'이라고 술회한다.

청소년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가졌던 그는 학부에서는 의류학을, 대학원에서는 교육학을 전공하고 줄곧 교직의 길을 걸어왔다.

그렇게 40년이 넘게 그림에 대한 열정을 응축시켜오던 그녀가 정년을 하고서야 그 열정을 분출시켰다.

2017년부터 순후전, 모던아트전, 뮤즈전, 리수가을전 등 국내 전시 뿐 아니라 한·일 기고시마미술협회 교류전, 한·말레시아 바람전 등 국제교류전에도 참가하였으며 원산 힐링대전에서는 특선 입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렌탈아트페어 부스전(부산), 순우회 20주년 부스전(성남아트센터) 등에 참가하였으며, 올해 한·일 기고시마미술협회교류전(가고시마), 글로벌아트페어 부스전(싱가포르), 21회 순후전(한전하트센터)에 참가하였고 제 35회 무등미술대전에서는 '흔적'이란 작품으로 특선입상을 하기도 했다.

작가는 그 동안 쌓아올린 노력과 고뇌의 응축된 결실을 개인전을 통해 내 보임으로써 창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온전한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 그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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