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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朴대통령 "문화예술인 창작안전망 꼼꼼히 챙기겠다"

2013.11.12

[뉴스1]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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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문화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창작안전망 구축도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식 축하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문화융성의 실현을 위해 국가재정이 어렵지만 문화재정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창작과 유통, 작품 향유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미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서 우리 미술이 세계를 향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문화융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 속에 문화가 함께 하고 문화의 향기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며 문화로 세계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융성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운영 기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유럽 순방을 다녀온 박 대통령은 프랑스 공식 방문 때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들렀으며,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개최 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쥬 미술관'을 찾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해외순방 길에 매우 빠듯한 일정이지만, 가능하면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일정을 넣어왔고, 그 나라 문화의 정수인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해 왔다"며 "21세기에 정말 중요한 것은 문화이고, 문화의 융성이야말로 나라의 국격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곳만이 아니라 국민의 상상력과 창조적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고 정신적인 풍요와 예술적 감성을 가꾸는 곳이기도 하다"며 "오늘 문을 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의 샘터가 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인사동과 북촌, 삼청동의 화랑가와 어우러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를 찾는 아시아와 세계의 예술인들이 예술적 감성을 나누고 미적 감각을 교류하는 명소로 발전해가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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