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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현대미술관장에 배순훈 前정통부 장관 임명

2009.02.21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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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드라마 '격동 50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성우 이상훈씨. ⓒ임성균 기자

대우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배순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67. 사진)이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임명된다.

장관 출신 인사가 실장급 인사에 발탁됐다는 점과, 공대 박사학위를 받고 카이스트 교수를 거친 미술계 밖 인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 배 부총장을 3년 임기의 국립현대미술관 17대 관장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문화부는 CEO형 관장이 임명된 만큼 미술관 운영이 색다른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군 기무사령부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조성하는 계획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배 신임 관장이 유망벤처기업 발굴과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밀레니엄엔젤클럽의 초대 회장, 미래온라인 회장,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해 온 점도 이같은 기대에 힘을 싣고 있다.

배 신임 관장은 1961년 경기고, 1966년 서울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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