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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8만여 명 즐긴 제주비엔날레 12월3일 폐막

2017.11.29

[뉴스1] 고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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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2일부터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제주비엔날레 2017’이 9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12월3일 폐막한다. 사진은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에 전시된 제주비엔날레 작품. © News1

올해 9월2일부터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제주비엔날레 2017’이 9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12월3일 폐막한다.

28일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에 따르면 지난 9월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제주비엔날레 행사장 방문객은 8만3633명에 달한다.

장소별로 보면 제주도립미술관 2만6214명, 제주현대미술관 1만780명, 알뜨르비행장 3만2037명, 제주시 원도심 6778명, 서귀포시 원도심 7824명 등이다.

‘투어리즘’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비엔날레는 문화예술 활동, 기관, 공간, 사람 사이의 유연한 네트워킹을 유도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적 자산을 확대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비엔날레는 폐막을 앞두고 전 지구의 공통 관심사 중의 하나인 ‘관광’의 명암을 살펴보고, ‘대안관광’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모든 관람객이 50% 경감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어 아직 비엔날레를 접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포항지진의 여파로 일주일 미뤄 시험을 치른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남은 기간 무료로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와 한반도, 그리고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70인(팀)의 작가들이 참여한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3일 일요일 오후 3시 토론회와 오후 5시 폐막식을 갖는다.

1일 오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제주비엔날레 2017' 개막식에서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가수 보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7.9.1/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비엔날레 2017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폐막식은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한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참여 작가는 물론이고 내·외빈과 도민, 관광객 등 비엔날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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