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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국현, 국제심포지엄

2018.11.19

[뉴스1] 여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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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미술관, 퐁피두센터 등 전문가 참석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미술관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출범한 MMCA 연구 프로젝트 '미술관 연구' 시리즈의 두 번째 학술행사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를 11월30일과 12월1일 이틀간 미술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으로, 첫째 날은 '미술관과 타자의 수집: 후기식민주의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열린다. 타민족 미술 문화를 수집함에 있어 문화 제국주의의 관점을 넘어서 미술관이 포용해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화이론과 미술관학의 권위자인 웨스턴시드니대학교 문화사회연구소 사회문화이론학과 연구교수 토니 베넷(Tony Bennett)이 기조발제를 맡는다.

둘째 날에는 '미술관 수집의 전략과 재매개 : 다시 쓰는 미술-역사, 디지털 휴머니티, 작품의 운명'을 주제로, 미술 매체를 수집하는 데 발생하는 문제점 및 이에 대한 접근 방법론을 다룬다.

피츠버그대학교 현대미술사·이론 앤드루 W. 멜론 교수 테리 스미스(Terry Smith)가 기조 발제를 맡는다.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구겐하임미술관, 퐁피두센터, 게티연구소 등 세계적인 미술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중 하나인 수집의 의미와 역할, 방법론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미술관 연구 프로젝트가 국내외 미술 현장에서 한국현대미술 연구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4월 '미술관 연구' 시리즈 첫번째 프로젝트로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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