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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국민대,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2018.10.23

[머니투데이] 권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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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성북구 정릉도 고가도로 하부에 조형물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미술·건축학과 대학생들이 주제 기획부터 전시장소 선정, 홍보까지 주도하는 행사다. 이는 인근 지역주민과 학생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공미술을 통한 지역 환경을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국민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고가도로의 부정적인 여론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가로'(고가도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뜻의 '가로새로' 프로젝트를 기획, 고가도로 하부에 조형물을 세웠다.

조형물은 아크릴에 형형색색의 필름을 붙인 형태로, 일정한 크기의 얇은 아크릴에 틈을 내 조립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또 밤에는 더욱 밝게 빛나도록 별도의 조명을 설치했다.

아울러 투어를 신청한 지역주민을 위해 국민대 정문부터 정릉 고가도로 전시장소까지 약 20여 분간 함께 걸으며 작품의 제작 동기와 취지, 재료의 특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진 건축학과 학생(가로새로 회장)은 "부정적으로 인식되던 고가도로 하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존의 고가도로 하부 공간이 새로운 문화 요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 예술대학 회화전공 학생들도 '정릉밥상' 팀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정릉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밥에 관한 공모전을 열었다. 그들은 공모전을 통해 모은 이야기로 낭독회를 열었고, 숭덕초 정문 앞에 인터렉티브 설치물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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