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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케이옥션 9월 경매...백남준·유영국 최고가 경신 할까?

2018.09.0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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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나의 파우스트,192×107.2×354(h)cm, 1989-91. 추정가 8억2000만~12억, 사진=리움미술관 제굥

8일부터 출품작 203점 전시...19일 오후 4시 경매

케이옥션 9월 경매에 총 203점, 약 150억원어치가 출품된다.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신사동 케이옥션 경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는 추정가 15억~20억원에 나온 김환기의 1958년 작품 '창공을 날으는 새'가 최고가 작품이다.

김환기의 작품을 선두로, 백남준, 유영국, 이우환, 천경자, 정상화, 김종학, 박서보등 근현대미술품이 쏟아졌다.

백남준, 천경자, 유영국 작품이 주목된다. 작가 자체 최고가 경신여부다.

백남준의 최고가 기록은 2017년 5월, 약 6억6000만원(낙찰가, 낙찰수수료 미포함)에 거래된 '수사슴'이 차지하고 있고, 천경자의 최고가 기록은 2016년 3월, 17억원(낙찰가, 낙찰수수료 미포함)에 낙찰된 '정원'이, 유영국의 최고가 기록은 10년 전 5억원(낙찰가, 낙찰수수료 미포함)에 거래된 '무제'가 보유하고 있다.

이 경매에 백남준의 '나의 파우스트 – 교통'(My Faust –Transportation)이 추정가 8억2000만~12억에 출품됐다. ‘나의 파우스트’ 연작 13점 중 하나로 1992년 백남준의 회갑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회고전 '백남준ㆍ비디오때ㆍ비디오땅'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됐다. 시리즈 중 '나의 파우스트 – 통신'은 삼성 리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나의 파우스트 – 교통'은 뾰족한 탑 모양의 구조물 안에 25개의 TV 모니터를 쌓아 올린 구조로 이뤄져 있고, 화면에는 교통, 수송과 관련된 영상들이 끊임없이 재생된다. 이 작품이 팔릴 경우, 백남준 작가의 최고가를 경신한다.

'산 작가' 유영국의 '작품'은 추정가 6억에서 9억원에 출품되어 낙찰될 경우 10년 만에 작가 최고가를 경신하게 된다. 17억이 최고 낙찰가인 천경자의 작품은 이번 경매에 1978년에 제작된 '초원 II'가 20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서울=뉴시스】 유영국, 산,oil on canvas, 97×162.2cm (100), 1959추정가 6억~9억.

해외 미술에서는 오랜만에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2점과 함께 야요이 쿠사마, 토마스 스트루스,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이 등장했다.

고미술에서는 영조대왕,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글씨를 비롯해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자하 신위, 몽인 정학교, 위창 오세창의 작품이 경매에 오르고, 바이올린, 첼로와 활,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필립 등 시계도 출품된다. 출품작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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