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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악역 또는 평범한 아빠…도봉구, '둘리' 고길동 특별전

2018.07.24

[뉴스1] 이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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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둘리뮤지엄 '안녕, 고길동전' 전시장 모습.(도봉구 제공) © News1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 11월11일까지 둘리뮤지엄 지하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안녕, 고길동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길동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로 1980~1990년대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이었다. 그러나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자,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어른이기도 하다. 전시는 평범한 어른 고길동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일상적인 삶의 보여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길동의 쌍문동 집을 배경으로 방, 거실, 부엌 등 집안 곳곳을 재현해 관람자가 마치 고길동의 집 내부를 체험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다. 고길동의 정보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만화 속 고길동의 취미 및 식탁 풍경을 통해 1980~1990년대 생활상을 엿보는 공간, 고길동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른이 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고길동은 평범한 현재 내 자신의 모습일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80~90년대 시대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추억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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