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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어린이 맘대로 그리는 벽화…'서울상상나라' 새 전시

2018.03.24

[뉴스1] 이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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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체험 프로그램 모습.(서울시 제공) © News1

광진구 능동 소재…어린이 체험전시물 14점 선보여

#골목 골목을 누비며 렌즈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커졌다 작아졌다 내맘대로 그림자 극놀이를 즐긴다. 꼬마 예술가가 되어 개성있고 창의적인 벽화를 그려본다.

서울 광진구 능동의 '서울상상나라'에서 해볼 수 있는 활동이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상상나라의 상설전시인 '예술놀이·공간놀이'를 '이상한 예술골목'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상상나라는 아이들이 골목길에서 숨바꼭질하듯 예술의 매력을 발견하고 나만의 예술적 감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이색적인 창의놀이 체험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디지털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체험전시물 총 14점을 선보인다. 예술놀이 전시는 △예술골목 미술관의 신기한 작품을 렌즈로 감상해 보는 '담벼락 미술관' △어떤 예술가가 되고 싶은지 상상하며 도구를 탐색해 보는 '꿈꾸는 마차' △오색의 동그란 재료를 굴려서 완성하는 '묘한 수프집' △나만의 팽이로 경주해 보고 창의적인 구성놀이를 즐겨보는 '놀다가게' △재미있게 더 멋진 사진을 만들어 보는 '나나나 사진관' 등 어린이가 예술을 이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된다.

공간놀이 전시에서는 △신기한 그림자를 음악에 맞춰 표현해 보는 '골목길 댄스' △커졌다 작아졌다 내맘대로 그림자 극놀이를 즐겨 보는 '그림자 극장' △세계의 거리와 골목으로 예술을 탐험해 보는 '구석구석 예술' △거리의 꼬마 예술가가 되어 개성 있고 창의적인 벽화를 그려보는 '꿈틀 벽화' 등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서울상상나라는 이와 함께 봄학기를 맞이해 특별교육프로그램, 주말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영유아놀이학교는 20개월에서 36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매주 주제에 따라 언어, 체조, 미술, 음률, 요리 등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이다. 3월1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명작동화'를 주제로 5~7세 어린이들이 직접 완두콩스프와 치즈떡구이(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바나나 파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호두 품은 돈까스(호두까기 인형), 단호박 치즈구이(신데렐라)를 요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3일부터 5월4일까지 열린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초등학교 4, 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큐레이터' 30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시개발, 평가과정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활동 결과물도 함께 제작하여 전시기획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전시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성과 호기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는 누구나 예술을 꽃피울 수 있는 씨앗을 품고 있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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