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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진을 통해 드러내는 성악설...박하선 '인간을 보다' 展

2018.03.05

[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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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가 박하선 '인간(人間)을 보다' 展. 별나라 이야기. (사진=스페이스22, 박하선 작가 제공.사진은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하선의 '인간(人間)을 보다'전이 서울 역삼동 갤러리 SPACE22에서 6일부터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작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이미지로 정리해 선보인다. 작품에는 자신의 파격적인 모습까지 등장시킨다.

작품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고발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직선적이고 도발적이다.

작가는 "옛 성인들의 말씀에 ‘성선설(性善說)’과 ‘성악설(性惡說)’이 있지만 나는 '사람(人)의 性(성)은 惡(악)이다. 그 善(선)한 것은 僞(위)이다'라고 주장한 성악설에 무게를 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물론 이 세상에는 착하게 살면서 아름다운 얘기를 전하는 무리도 많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나는 그러한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월등하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사진을 통해 그 본성을 살펴보는 것이 내 몫"이라고 전했다.

작가는 티벳의 장례의식을 담은 사진 ‘天葬(천장)’으로 '2001 World Press Photo' 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23일까지.

【서울=뉴시스】사진가 박하선 '인간(人間)을 보다' 展. 인간의 먹이-3.

【서울=뉴시스】사진가 박하선 '인간(人間)을 보다' 展. 제주 4.3항쟁의 섯알오름.

【서울=뉴시스】사진가 박하선 '인간(人間)을 보다' 展. 인간세상-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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