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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춘천박물관 "웅녀에서 반다비까지 곰 인식사 말하다"

2018.02.06

[뉴스1] 김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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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물관 한국문화 속 곰. (춘천박물관 제공) 2018.2.6/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평창올림픽 기념 '한국문화 속 곰' 개최

국립춘천박물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한 '한국문화 속 곰' 기획특집전을 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곰을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속에서 곰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5부로 나눠 선조들이 곰을 어떤 동물을 인식해왔는지 보여준다.

먼저 1부 '한반도에 사는 곰'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곰을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인식하고 뼈로는 도구를 만들었음을 보여준다.

2부 '설화에 나타나는 곰'은 옛사람들이 단군신화를 비롯한 설화에 등장하는 곰상 등 문화 대상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부 '생활 속에 나타나는 곰'은 신석기시대 곰 토우와 대한제국 황제의 군대가 사용한 깃발 속 힘의 상징이자 신성한 대상의 곰을 표현했다.

4부 '우리 곁의 곰'은 현대사회에서 어린이 동화에 등장하는 친근한 동물을 보여준다.

5부 '올림픽과 꿈'에서는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는 친근한 동물이면서 굳은 의지와 인내심으로 장애를 극복한 패럴림픽 선수들을 보여준다.

박물관 관계자는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곰의 문화적 인식을 살펴본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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