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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대한민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 전 경주서 개막

2018.02.10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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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민경갑 작 '절제된 정열 17-1'. 2018.02.06. (사진 = 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 대한민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전이 6일부터 3월2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과 경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1954년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당시 초대 회장을 지낸 춘곡 고희동 선생을 비롯해 작년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김병기, 한도용 회원까지 작고회원 41명과 현 회원 18명 등 총 59명의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특별전에 출품되는 작품은 ▲ 한국화 분야의 고희동 작 '하경산수'(1965), 민경갑 작 '절제된 정열 17-1'(2017) 등 16점, ▲ 서양화 분야의 장발 작 '작품23'(1974), 이준 작 '행사'(2006) 등 27점, ▲ 조각 분야의 윤효중 작 '합창'(1948), 백문기 작 '표정'(1957) 등 11점, ▲ 공예 분야의 이순석 작 '고려화분대'(1970), 이신자 작 '심향Ⅰ'(1991) 등 4점, ▲ 서예 분야의 손재형 작 '필연정량인생일락(筆硯精良人生一樂)'(1974), 이수덕 작 '춘심야정(春心夜靜)'(2003) 등 5점, ▲ 건축 분야의 이광노 작 '국회의사당'(1968) 1점 등 총 64점이다.

전날 열린 개막식에는 나덕성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조흥동 부회장, 박광진, 이신자, 윤명로, 유희영, 엄태정, 한도용 등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김완준 경주문화재단 이사장 외에 많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나덕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미술 발전을 위해 토양을 다진 대한민국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고(故) 손동진 회원의 고향인 경주에서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특별전이 경주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979년부터 매년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정기 미술전을 통해 한국미술의 흐름을 확인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지방특별전시회는 지난 2004년 개원 50주년 기념 미술전(광주시립미술관), 2014년 개원 60주년 기념 미술전(덕수궁미술관), 2017년 12월 대한민국예술원 특별전(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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