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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서울디지털대, 제8회 미술상 수상자 발표

2018.01.09

[머니투데이] 문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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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_clean project, 오늘날씨엔춤을추고싶다_(설치전경)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제8회 서울디지털대 미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미술상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해 창조적 예술활동을 고무함과 동시에 한국 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올해 미술상은 20여 일 공모기간 동안 180여 명 지원자가 응모했으며, 이 중 서울디지털대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2명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디지털대 미술상은 김재원 씨가, 우수작가상은 염지희·이진아 씨가 수상했다.

김재원 씨는 성소수자 등 소외된 이들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중심과 주변이 더불어 살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프린트와 영상 매체를 통해 표현했다.

공모전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예선 포트폴리오 심사는 홍익대 박물관 이애선 학예사와 종합인문주의 정치비평지 '말과활' 편집위원 안진국 미술평론가가 맡았다. 본선심사는 대진대 현대조형학부 정현숙 교수가 작품의 참신한 발상과 표현의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유정현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미술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열정적인 지원자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심사는 앞으로의 작가적 역량에 비중을 두고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미래 예술문화를 이끌 신진 작가의 의미 있는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토포하우스(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소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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