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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예술로 승화된 광부 밥상'…정선군 ‘도시락 (圖示樂)’전시회 개최

2017.11.20

[뉴시스]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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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내 작은미술관에서 내달 12일까지 추억·여행·스토리가 있는 ‘도시락 (圖示樂)’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트라인 협동조합에서 기획·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7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기획전이다.

작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공모전에서 입체대상을 받은 유도영 작가의 ‘낡은 도시락속의 추억’을 비롯해 평면대상을 받은 허존 작가의 ‘LOOK-apple’ 등 3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추억·여행·스토리가 있는 도시락은 광부의 고향, 폐광마을의 흔적을 더듬어 그 시대로 들어가 당시의 다양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중 광부 도시락은 갱도로 들어가는 광부들에게 밥상을 대신해줄 모바일 밥상이라는 의미가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 터미널 내에 전시회를 마련해 아트도시락 안에 다양한 컬러와 내용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담아 여행, 통행이라는 공간에서 즐겁게 눈으로 먹는 시각미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미술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6년 11월 개관한 정선 작은미술관은 탄광촌지역의 스토리텔링 특성과 터미널의 통행이란 키워드를 반영한 문화예술전시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개념과 형식을 소개하며 감각적인 전시와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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