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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경기도미술관 3년 수집품, 한눈에 본다

2017.02.22

[머니투데이] 박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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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4월 16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 전이다.

경기도미술관은 △1950년대~1990년대 수작 △1990년 이후 현역 작가의 대표작품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출품작 △대중친화적 공공미술작품을 중심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2016 경기신진작가 작품공모전', '2016 아트경기 스타트 업'을 통해 구입한 작품 18점과 2015년에 기증된 작품 8점, 2013년 경기창작센터로부터 관리 전환된 작품 14점 등 작가 35명의 작품 40점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미술관은 '2016 경기신진작가 작품공모전'을 통해 기슬기의 '모래를 씹는 순간'(2015), 박경률의 '당신의 질량' (2014), 송민규의 'Have a nice Day' (2009) 등 신진작가의 작품 15점을 구입했다.

'2016년 아트경기 스타트업'을 통해선 김을의 'Beyond the painting 15-13' (2015), 김용철 '용왕산 해맞이#3' (2015) 등 3점을 경매로 구입했다.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 출품작.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기슬기 '모래를 씹는 순간', 박경률 '당신의 질량', 김용철 '용왕산 해맞이 #3', 김을 'Beyond the painting'/사진제공=경기도미술관

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수집된 작품을 선보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고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은 올해 6건의 전시를 추가로 계획 중이다. 가족체험전 '뉴 패밀리즘'(4월 27일~7월 2일)은 현대사회 속에서 변화하는 가족의 양태와 의미를 탐색한다. 한국, 중국 작가 15명의 회화, 사진, 영상 등을 50여점 전시할 예정이다.

'장인의 예술'(7월 13일~9월 17일) 전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도자, 가구, 금속, 섬유공예 등 생활기반 예술의 전통미학을 탐구한다. 독일 작가와 교류하는 전시 '아이러니&아이딜리즘'(9월 28일~12월 3일)과 경기도 대표 유망 중견작가의 창작을 지원하는 전시 '생생화화 2017'(12월 15일~2018년 1월 28일)도 예정돼있다.

상설 교육 전시 '꿈틀_renewal(형태)'(9월 12일~2018년 8월 26일)은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미술의 기본 조형 요소인 '형태'를 주제로 한다.

2년 전 일상·노동·몸·규범·사물·환경 등의 측면에서 현대인의 삶을 탐구한 기획 전시 '리듬풍경'은 올해 9월 6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문화원, 아자부주방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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