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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에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2016.08.29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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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 © News1

만년필 제조사로 유명한 몽블랑은 '제25회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수상자로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은 1992년부터 매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5회를 맞는 올해까지 16개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문화예술 후원자에게 주는 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다.

몽블랑은 문화예술후원자상을 위해 독일의 몽블랑 문화재단의 주관 하에 각 국가별로 3명의 심사위원과 3명의 수상후보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미국의 록펠러재단, 영화배우 잭키 첸(청룽) 등이 있으며, 한국 수상자로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25회 수상자로 선정된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송은문화재단을 이끌어오며 신진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한국 수상자로 발탁됐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송은미술대상'을 제정해 매년 한국의 예술가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송은 아트스페이스를 설립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들에게 전시공간과 초대전, 도록 제작을 후원하는 등 작가들의 꾸준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송은문화재단은 유 이사장의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을 기념해, 재단의 지원 사업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시회를 9월23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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