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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이대형씨 선정

2016.06.29

[뉴스1] 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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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현대차 아트디렉터 (예술위 제공) © News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이끌어 갈 예술감독으로 이대형(42)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위는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이끌어 갈 예술감독을 뽑기 위해, 예술감독 선정위원회(위원장 전수천)를 구성하여 예술감독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진행된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추천서류를 접수하였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6인의 후보자가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에 참가하여 2017년 한국관 전시계획안에 대해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대형 디렉터에 대해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면을 함께 엮어 한국 작가들의 우수성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했다”며 “참여작가인 이완, 코디 최(Cody Choi)가 제안하고 있는 문화정체성 관련 전시 담론들과 이대형의 전략이 한국과 글로벌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대형 디렉터는 현재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영국 사치 갤러리 '코리안 아이' 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을 영국에 소개했다. 2012년에는 포브스 코리아의 '파워 리더 30"에 선정되었다. 프랑스문화원 주최 '2014 포커스 10개국 10인의 큐레이터'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 대만 관두 비엔날레에 한국 대표 큐레이터로 참석하는 등 아시아 미술을 글로벌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해오고 있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파올로 바라타)은 지난 2월 파리현대미술관의 수석큐레이터인 크리스틴 마셀을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7회 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제57회 미술전은 2017년 5월13일부터 11월26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창욱 기자(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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