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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이탈리아 출신 디자인 거장 3인, 한 자리 모인다

2015.11.09

[머니투데이]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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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세상 렌즈세상] 디자인코리아 2015(DK2015), 11~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산업 디자인의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 세계적인 건축가 클라우디오 벨리니, 쥬얼리 디자이너 잠파올로 바베또 세 사람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디자인 비즈니스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15(DK2015)'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 3대 디자이너전'이다. DK2015가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5일간 전시한다.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대부로 불리는 디자이너 겸 건축가로,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한 알레시 제품 33개를 비롯해 세라믹 티세트와 신용카드 디자인,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상인 '황금콤파스상'을 수상한 '라문 아몰레또 스탠드'가 전시된다.

클라우디오 벨리니는 밀라노 출신으로 건축과 전시,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유럽, 북미를 넘어 우리나라 가구 기업들과도 협업을 했으며 최근에는 패션 분야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가방과 지갑, 신제품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잠파울로 바베또는 보석에 건축 구조를 담아 '모형 조각가'라고 불리는 디자이너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 일부는 독일 포르츠하임 보석 박물관에서 영구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디자인한 반지와 목걸이, 브로치를 볼 수 있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탈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전시 및 패션쇼가 열리는 디자인의 중심지"라며 "국내 소비자들도 전시를 보고 디자인 분야에서의 민간 협력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를 볼 수 있는 DK2015 참가 티켓은 8000원이며 10일까지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 등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031-780-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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