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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PKM갤러리, '이불' 개인전 개최

2015.08.28

[뉴스1]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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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개인전 설치 전경 (사진제공 PKM갤러리)

이불(51) 작가가 9월25일까지 서울 삼청로 PKM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퍼포먼스, 조각,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쳐 온 대표적인 미술 작가다.

그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뉴욕 뉴 뮤지엄(New Museum), 파리 까르티에 현대미술재단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영국 테이트 모던의 소장품 전시에 출품돼 있다.

이번 전시에선 거울 조각, 크리스털, LED 조명, 플라스틱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공간에 들어서면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등 모양의 설치물들과 벽면에는 조각난 거울이 액자 모양으로 걸려 있다.

조각난 거울이 달린 액자는 하나의 화면 속 여러 파편에 관람객의 모습이 크게도 작게도 비치고 특정 부분이 확대돼 왜곡돼 보인다.

스테인리스 등 모양의 작품에는 길거나 짧은 베일을 두르듯 줄 모양의 재료를 주위에 둘렀다.

그 속에 들어가 위를 쳐다보면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고 노랑, 분홍 등의 색채가 보인다.

작가는 이날 예술의 기능을 묻자 "예술이 나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살아갈 수 있는 큰 방법이면 좋겠고, 나에게 치유였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료. 문의 (02)734-9467. 다음은 이불 개인전 설치 전경이다.

이불, 개인전 설치 전경 (사진제공 PKM갤러리)

이불, 개인전 설치 전경 (사진제공 PKM갤러리)

이불, 개인전 설치작 '무제' 아래로 올려다 본 모습 (사진제공 PKM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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