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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9만원에 한정판 그림 구매하세요"

2012.11.21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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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사듯 부담 없이 시작하는 미술 컬렉션."

서울옥션은 부담 없는 가격대로 한정판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컬렉션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를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정판쯔의 남자 초상

프린트베이커리는 바게트를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으로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미술품을 부담 없고 즐겁게 구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옥션은 프린트 베이커리의 첫 프로젝트로 압축아크릴 프린트(뮤라섹)를 선보인다. 미술 작품을 피그먼트 안료를 사용해 압축아크릴 액자로 만들어 작가가 직접 감수하고 사인한 작품이다.

99개, 175개 등의 한정 수량만 만들어진 작품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3호(27.3X22cm) 크기를 9만 원, 10호(53X45.5cm) 크기를 18만 원으로 일괄 책정했다.

이학준 서울옥션 대표이사는 "프린트 베이커리를 통해 부담 없는 가격에 누구나 손쉽게 소장가치와 수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린트 베이커리가 많이 보급될수록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싶은 대중들의 욕구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옥션은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압축아크릴 프린트 작품을 전시하고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50명, 100종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향후 참여 작가와 이미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런칭행사 이후엔 홈페이지(www.printbakery.net)와 서울옥션 지점 등을 통해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신년 사은 선물, 사원 복지쇼핑몰의 새로운 대상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명작가의 원화를 액자 가격으로 소장하고 미술 창작자들에겐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희, 아트놈, 최현희 작가의 뮤라섹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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