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시스 제공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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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에드가 드가의 작품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한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마르세유 검찰은 작품이 도난당한 사실을 31일 오전 박물관 문이 열릴 때 알게 됐다며 어떤 침입 흔적도 없다고 말했다.
도난 작품은 ‘레 코리스트’(Les Choristes)로 3000만 유로(4302만 달러·약 500억 원)를 호가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작품은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됐으나 전시회를 위해 마르세유 캉티니 박물관에 대여했었다.
이번 전시회는 1월3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최근 수개월 동안 기금 마련을 위해 많은 작품을 빌려준 오르세미술관은 이번 도난 사건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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