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08.06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계곡'과 그 밑에서 발견된 '야생식물'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야생식물'(Wile Vegetation)이 그의 또 다른 작품 밑에서 발견됐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미술관의 메타 차번스 미술품 관리인은 "고흐의 작품 '계곡'(Ravine)을 검사하던 중 그 아래서 '야생식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야생식물 위에 계곡이 덧그려져 있던 것.
보스턴 박물관은 '계곡'에 X선을 투사해 이번 작품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박물관은 그간 야생식물의 스케치를 보관해 왔으며, 어딘 가에 야생식물의 그림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해 왔다.
야생식물은 이번주 암스테르담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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