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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아빠는 LP, 딸은 MP3'…세대벽 허무는 지하도 전시회

2018.07.23

[뉴스1] 장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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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그때, 그대' 전시회(서울시설공단 제공)© News1

23일부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그때,그대'

서울시설공단은 23일부터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세대간 소통을 주제로 ‘그때, 그대’ 전시회를 개최한다.

9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사진 작품 47점이 전시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서울시설공단이 2014년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의 전시공간이다.

사회참여형 예술프로젝트로 추진된 이번전시회의 주제는 ‘세대간의 소통의 장’이다.

신진작가 이상훈, 최승원씨와 대학생 자원봉사단 '영프로'(YOUNG%)가 협업해 총 9쌍의 가족을 모델로 섭외했다.

공통의 관심사가 담긴 옷, 음악, 귀걸이 등을 가족별로 선정해 서로의 물건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음악감상을 좋아하는 박준필, 박선영 부녀는 딸은 아버지의 청춘시절 추억이 담긴 LP판을 들고, 아버지는 고3 수험생활을 견디게 해준 딸의 MP3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촬용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대 간 갈등을 예술로 풀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가치 있는 전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 (02)2290-7287.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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