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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자동차 안에서 본 풍경…시간·유한·삶과 마주보는 '장서영 전'

2019.11.15

[뉴스1] 이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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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영 개인전 '시작하자마자끝나기시작'…
두산갤러리, 11월20일~12월21일

장서영, 슬립스트림, 2019, 2채널 영상, 스틸컷(1).(두산갤러리 제공)© 뉴스1

두산갤러리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12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전시장에서 장서영(36)의 개인전 '시작하자마자끝나기시작'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서영은 삶과 죽음의 순환 안에서 유한하게 살아가는 존재에 대해 주목하며 영상과 설치 작업을 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의 메인 영상 작품인 '슬립스트림'은 마치 차체가 인간의 몸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자동차 안에서 앞과 뒤의 유리로 바라보는 풍경과 더불어 내비게이션의 평범하지 않은 안내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관통하면서 유한한 시간을 사는 인간의 삶을 바라보게 한다.

장서영, 슬립스트림, 2019, 2채널 영상, 스틸컷(3).(두산갤러리 제공)© 뉴스1

장서영은 인간의 시간은 시작과 끝이 있고, 평소에는 그 유한함을 잊고 있다가 신체에 닥치는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 그것을 비로소 인지하게 된다는 사실을 관객에게 전한다.

장서영은 이화여대에서 조소 전공 학사와 석사를, 독일 베를린예술대학에서 아트인콘텍스트(Art in Context) 석사를 졸업했다.

2018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돼 올해 상반기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6개월간 입주하면서 개인전 'OFF'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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