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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사운드 아티스트 김서량, <PSF - 공장의 소리> 개인전 개최

2019.10.01

[아트1] 성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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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아티스트 김서량의 개인전 <PSF Project - Sound of the Factory(공장의 소리)>가 오는 5일부터 문래예술공장에서 진행된다. 일상의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다른 소리와 결합하는 작업을 전개해온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여러 특색있는 공단의 사운드를 채집하고 재해석한 사운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가 특별히 제작한 ‘파이프’ 소재의 스피커가 사용된 작품이 전시된다. 문래동 공단뿐만 아니라 부산 다대포 무지개 공단, 을지로 인쇄 공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소리를 수집한 작가는 공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이프라는 소재에서 착안한 스피커를 만들었다. 파이프를 통과하며 변형되는 사운드를 통해 관람자는 공단의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공단과 공단> 또는 <장소와 장소>가 만나게 되면서 만들어지는 가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그동안 추구해 온 하나의 특정 도시의 사운드가 아닌, 다양한 지역 공단의 소리를 융합하고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가상> 공단을 새롭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사운드 설치 작품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집한 소리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시간과 과정들을 아카이빙한 다큐멘터리 영상, 사진,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들의 작업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0월 17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11시부터 19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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