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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박진영, 일본 '사가미하라 사진 아시아'상 수상 영예

2019.09.03

[뉴시스]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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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진가 박진영(47)이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PCS 사진축제 기간 제19회 '사가미하라 사진 아시아상'을 받는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한 여러 프로젝트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출신인 박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전공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에르메스 아트리에 ‘사진의 길~미야기현에서 앨범을 줍는다’, 고은사진미술관 ‘방랑기’, 금호미술관 ‘도시 소년’ 등 개인전을 12번 열었다.

또 광주 비엔날레, 대구 사진 비엔날레,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축제 등 미국·독일·프랑스·러시아·중국·일본 등지에서 그룹전에 100여 차례 참여했다.

2011년부터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작업을 총정리하는 전시를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었다. ‘두면의 바다’(이안북스·2015)를 출간하기도 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GMOMA, SEMA, 고은사진미술관, UBS 컬렉션 등에 소장돼 있다.

선풍기(2014), 시리즈 '사진의 길' ⓒ박진영

국내 사진가 중에서는 이갑철이 2003년 제3회 사가미하라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도쿄에서 1시간 거리인 사가미하라시는 2001년부터 PCS 사진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10월 한 달간 열린다. 매년 일본작가 1명, 아시아작가 1명, 신인상 2명을 선정해 시상식과 함께 전시를 연다. 이번 수상자들은 사가미하라 시민뮤지엄(10월)과 신주쿠 니콘갤러리(2020년 2월)에서 전시 및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카메라들(2001), 시리즈 '사진의 길' ⓒ박진영

1단지를 접수한 소년들(2004), 시리즈 '도시 소년'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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