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서울시립미술관장에 백지숙씨 임용 예정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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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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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장에 SeMA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예술감독을 지낸 백지숙씨를 임용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임용후보자는 전문큐레이터 출신이다. 그는 미술관 운영과 예술감독 경험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관 30주년이 지난 서울시립미술관에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갈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후보자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앞으로 기획전시 활성화, 소장 작품 확보,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젊고 유망한 신진작가 발굴·지원 등 서울시립미술관의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서울시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유무 확인을 위한 신원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임용할 예정이다.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임용 후 2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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