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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립현대미술관 새 관장,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

2019.01.31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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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새 관장으로 미술평론가인 윤범모(68) 동국대 석좌교수가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윤 교수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임명돼 2월1일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도종환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는다.

국립현대미술관장 자리는 첫 외국인 수장인 바르토메우 마리(53) 전 관장이 3년 임기를 지난달 13일 마치면서 한달 가량 공백이었다.

신임 관장직에는 13명이 응모했다. 윤 관장과 함께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장, 이용우 전 상하이 히말라야 미술관장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문체부가 이 세 후보에 대해 역량평가 면제를 시사하면서 미술계에서 시비가 불거지기도 했다.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임용 과정에서 역량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문체부가 특정후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뒷말도 무성했다. 결국 문체부는 원칙대로 역량평가를 했다.

윤 신임 관장은 1980년대 현실참여 미술동인 '현실과 발언'에서 활동한 진보 진영의 평론가, 기획자로 알려졌다. 경주엑스포 전시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20여년 간 가천대(옛 경원대) 교수로 재직했고, 한국큐레이터협회장,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 등을 지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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