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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새 관장...朴 전대통령 풍자 전시 기획

2019.01.31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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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윤범모(68)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닭으로 묘사한 대형 걸개그림인 홍성담의 '세월오월' 작품을 출품시킨 2014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책임큐레이터였다. 당시 '정치적 성격이 짙다'며 이 특별전 전시가 유보되자 '세월오월'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바 있다.

윤 신임관장은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미술평단에 등단한 이후 30여 년간 미술비평가로 활동, 미술계에서 민중미술 평론가로 알려져 있다. 중앙일보 기자, 호암갤러리 큐레이터를 거쳐 가천대 회화과 교수,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하는 한편,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책임큐레이터 등을 지내며 다수의 전시 기획을 맡아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관장이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와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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