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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학고재, 프리즈서울 출격…이상욱·백남준·윤석남 등 8명 소개

2022.08.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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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상욱, 〈독백〉, 1970, 캔버스에 유채, 103x103cm

서울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는 이봉상, 김보현, 류경채, 이상욱, 하인두 이남규 등 한국 현대미술 선구자 작품을 프리즈 서울 마스터즈 섹션에 출품한다.

학고재는 오는 9월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및 ‘키아프 서울 2022’에 참가한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런던 '프리즈'가 올해 서울에서 처음 출범하는 ‘프리즈 서울’은 현재 한국 미술시장의 뜨거운 이슈다. 전 세계 유명 갤러리 등 110여 곳이 참여해 한국 미술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학고재는 "그동안 한국 근현대 작가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온 만큼 이번에 '프리즈 서울' 참여는 한국 미술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자리이자 동아시아 미술의 뿌리를 견고히 다지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백남준, 로봇(라디오 맨, 요셉 보이스), 1987, 혼합매체, 194x75x55cm

프리즈서울 마스터즈 섹션에서 전시하는 학고재는 이번 부스는 추모의 장소로서 마련한다. 전염병의 유행, 전쟁의 발발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들로 희생된 삶을 추모한다는 주제로 미술의 언어 안에서 추모의 교훈을 발견하여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도다.

이번 전시에 소개하는 이봉상, 김보현, 류경채, 이상욱 등의 작가들은 전후 서구로부터 유입된 추상 회화의 거센 파고 속에서 한국적 양식을 이룩해낸 작가들이다. 또 '미디어아트 아버지' 백남준이 동료인 요셉 보이스를 추모하는 작품 '라디오 맨'(1987)과 아시아 여성주의 미술의 버팀목인 윤석남 화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회화 22점, 조각 2점 총 24점을 전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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