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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9월 첫 경매 청신호...김환기 '산' 14억 낙찰

2019.09.05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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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회 경매..도록 표지작 김환기 '백자와 꽃'도 8억8천 낙찰

【서울=뉴시스】김환기, '산',oil on canvas, 80.5×100.4cm, 1955-1956,경매 추정가 14억~20억원

4일 미술품 경매시장 하반기 9월 첫 경매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서울옥션 제 153회 미술품경매는 100여석의 좌석을 채우고 경쾌하게 이어졌다.

첫번째 작품부터 경합이 붙어 김현희 경매사의 목소리가 경매장을 장악했다. 2600만원에 시작한 2010년작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로' 판화가 경합끝에 3600만원에 현장에서 낙찰됐다.

이번 경매 근현대미술품 최고가는 추정가 14~20억원에 출품된 김환기 '산'. 1955년 서울에서 제작을 시작해 파리에서 완성한 작품이다.

13억원 부터 시작, 현장 응찰자에 14억원에 낙찰됐다. 산과 달, 구름을 도식화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은 빨강, 파랑, 노랑의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또 이번 경매 도록 표지를 장식한 1950년대 김환기 '백자와 꽃'(1949)은 7억5000만원에 출발, 8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김환기 정물화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추정가는 8억∼12억원 이었다.

이날 경매는 김환기 박수근 장욱진 회화를 비롯해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추정가는 40억∼60억원)등 총 127점, 120억 원어치가 경매에 올랐다.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기자= 4일 서울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서울옥션 153회 경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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