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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광주디자인비엔날레 D-100일…마스터플랜 공개

2019.05.30

[뉴스1] 허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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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 예정인 'kissmiklos'작품 사진.(아시아문화원 제공)2019.5.29/뉴스1 © News1

광주시가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100일을 앞두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29일 오전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방향과 전시구성, 산업화·체험·학술·교육 프로그램 등 201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광주시는 이번 비엔날레 주제를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인류애를 실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디자인 비전을 함께 공감하고자 '휴머니티(Humanity: human+community)'로 선정했다.

'휴머니티'는 인간과 공동체의 합성어로 인간다움과 소통의 결합을 의미하며 디자인비엔날레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역할을 하게 된다.

전시관 광장에는 '휴머니티' 메시지를 함축한 상징조형물이 만들어져 '다름과 공생'의 의미를 담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공동체를 체험하도록 3단계로 제작했다.

이날 마스터플랜을 통해 광주시는 디자인의 국제화, 대중화, 산업화, 체계화 등 4가지 방향을 설정해 아시아디자인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 강화, 신산업과 지역혁신이 융합되는 지역산업 발전 창출, 공동체 삶의 혁신을 주는 디자인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산업관 등 본 전시에는 바우하우스 100주년 특별전과 사람을 위한 기술, 광주 사람들의 생각 등 각각의 소주제로 작품이 전시된다.

주제관에서는 사람 사는 이야기, 공동체 이야기가 디자인을 통해 공감으로 이끈다. 디자인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지, 나아가 어떻게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보는 전시가 펼쳐진다.

국제관에서는 2005년 세계 최초로 개최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통에 걸맞게 '바우하우스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마련돼 현대 디자인 운동의 출발점인 바우하우스의 '디자인과 예술을 통한 사회의 재창조'라는 설립정신을 재조명한다.

이어 기업관, 체험관, 산업관 등 디자인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며 국제 포스터가 전시되는 특별디자인전과 누구나 참여해 디자인을 배우고 공동으로 창작하는 워크숍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디자인비엔날레가 세계수영선수권에 이어 광주를 세계에 선보일 또 하나의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비엔날레로 광주가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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