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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호크니 판화 23회 경합 460만원·배동신 수채화 93회→1520만원

2019.04.26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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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4월 자선(100% 낙찰)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70%)

【서울=뉴시스】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Parade from the Blue Guitar'는 23회의 경합 끝에 460만원에 낙찰됐다.

국내에서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가 23회의 경합 끝에 460만원에 낙찰됐다. 200만원에 시작한 'Parade from the Blue Guitar' 1976년에서 1977년 사이에 제작된 200개 에디션 중 173번째에 해당하는 (에칭)작품이다.

호크니의 작품은 케이옥션 '4월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출품, '현존작가 중 세계 최고 비싼 화가' 인기를 증명했다. 24일 오후 열린 4월 자선 경매는 낙찰률 100%, 프리미엄 경매 낙찰률 70%를 기록했다.

이날 프리미엄 경매에서 치열한 경합으로 눈길을 끈 작품은 배동신의 '사과'외 총 4점의 수채작품이다. 95회의 경쟁 끝에 152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한국 현대 미술계 1세대 화가인 배동신은 70여년 간 오직 수채화만 고집하며 수채화의 지평을 넓혀왔다. 광주 출신으로 무등산, 항구, 여인상, 과일바구니 등을 즐겨 그렸고, 1950여년부터 약 30년간은 무등산을 그렸기에 무등산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이날 최고가 작품은 1억8200만원에 낙찰된 박서보의 '묘법 No. 204-85'가 차지했다.

데미안 허스트의 'My Love is Pure' 1억원, ‘장미의 화가’ 황염수의 '아네모네'와 '장미'는 경합 끝에 600만원과 2100만원에 낙찰됐다. '꽃의 화가' 김종학의 작품은 3점이 출품되어 모두 팔렸다. '꽃'은 300만원에 경매에 올라 420만원, '새'는 6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700만원, 만개한 벚꽃을 그린 작품 '벚꽃'은 시작가인 1800만원에 낙찰되었다. 21세기의 앤디워홀로 일컬어지며 미술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우스의 작품 'The News'는 1500만원에 팔렸다.

【서울=뉴시스】배동신사과 외 (4점)종이에 수채, 연필25.5×37.5cm 외1520만원 낙찰

자선 경매에 출품된 작품과 각종 아이템은 모두 팔렸고, 낙찰금의 일부는 한국메세나협회, 오픈핸즈, 재단법인 예올, 월드비전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케이옥션은 "‘경매에 나눔을 더하다’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자선 경매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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