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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2억5천 시작 도상봉 '정물' 유찰...서울옥션 봄 첫 경매

2019.03.12

[뉴시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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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강남센터에서 진행 제 151회 경매
1963년작 '꽃'은 3800만원에 현장에서 낙찰

【서울=뉴시스】 도상봉, <정물>, oil on canvas, 52.4×72.5cm, 1971.7, 경매 추정가 2억7천만~4억원

12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 151회 미술품 경매에서 도상봉의 '정물 Still Life'이 아쉽게 유찰됐다.

이날 2억5000만원에 시작, 1000만원씩 올랐지만, 추정가 2억7000만원을 넘지 못하고 유찰됐다.

1971년에 제작한 이 작품은 도상봉 작품 특징이 한 눈에 있는 작품으로, 추정가는 2억7천만~4억원이었다 흰색을 주조색으로 삼고 과일과 꽃의 색감을 다채롭게 사용해 화면 전체를 밝은 분위기로 표현했다.

반면, 도상봉의 1963년작 '꽃 Flowers'은 3800만원에 현장응찰자에 팔렸다. 근현대 부분 1003번에 출품된 이 작품 추정가는 3000만~5000만원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연 근현대 부분 경매에는 컬렉터들이 200석의 자리를 모두 채웠다. 이우환 김창열등 블루칩 작품은 경합이 치열했다. 특히 김현희 경매사의 활발하고 노련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옥션의 이번 경매는 올 봄 처음 여는 메이저 경매다. 특히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후 새로운 경매장에서 펼치는 경매로 총 117점, 낮은 추정가 약 150억원 규모를 출품했다. 강남센터는 경매를 위한 경매장으로, 6층과 7층에서 경매를 관람할수 있다. 7층은 VIP 컬렉터들의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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