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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삼성미술관 리움 '세계 톱11 컬렉션' 선정

2017.05.30

[뉴스1] 김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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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퍼 엘리아슨 개인전 당시 삼성미술관 리움 전시장 전경. '© News1

홍라희 관장·홍라영 부관장의 돌연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인 삼성미술관 리움이 영국 미술 전문 사이트인 '뮤추얼아트'(Mutual Art)가 선정한 '전세계 현대미술 개인 컬렉션' 톱11에 꼽혔다.

뮤추얼아트는 최근 세계적인 개인 컬렉터 및 그들이 세운 미술관을 소개하는 기사(Inside the World's Top Private Collections of Contemporary Art)에서 삼성미술관 리움을 8위에 꼽았다. 매체는 "삼성미술관 리움을 세운 이건희 삼성그룹 창업주 가문은 한국 고미술 관련 문화재뿐만 아니라 데미안 허스트, 안드레아스 거스키, 김환기, 백남준, 서도호 등 전후(戰後)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 2017.3.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위는 지난 25일 미국 로스앤젤리스(LA) 월셔가에 새롭게 문을 연 현대미술관 '마르시아노 아트 파운데이션'이 차지했다. 세계적인 데님 브랜드 '게스'의 공동 창업주인 폴 마르시아노와 모리스 마르시아노 형제가 설립한 이 미술관은 마크 그로찬, 무라카미 다카시 등 마르시아노 형제의 컬렉션 1500여 점을 전시해 일찍부터 세계 미술계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2위는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저명 컬렉터인 엘리·에디트 브로드 부부가 2015년 LA에 문을 연 '브로드뮤지엄', 3위는 영국의 포주·아니타 자블루도비츠 부부가 1994년 런던에 설립한 '자블루도비츠(Zabludowicz) 컬렉션'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날드·메라 루벨 부부의 미국 마이애미 '루벨 패밀리 컬렉션',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패션 명품 기업들을 거느린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루이비통 재단 컬렉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로 유명한 케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의 '프랑수와 피노 컬렉션', 홍콩의 젊은 재벌이자 아트 컬렉터인 애드리언 쳉의 'K11 재단 컬렉션'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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