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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현대차 올해 문화예술 지원 가장 잘했다"

2012.10.22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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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한국메세나대상에 선정됐다. 자동차의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지원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는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2 한국메세나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메세나대회는 기업인과 문화예술인들이 어우러져 한국 메세나의 발전을 위한 친교를 나누기 위해 메세나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펼쳐온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개의 기업상과 1개의 기업인상, 1개의 결연커플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메세나 활동이 기업 브랜드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도 열린다.

협의회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이동성을 문화와 융합해 진정성 있고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협력사, 시골 분교 등을 찾아 문화예술 교육 및 공연 지원했다. 또 전국 10개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티켓을 구매해 문예회관의 운영을 돕고 해당 티켓으로 지역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문화예술 브랜드 'H-Art'의 이름으로 국내외 연주회를 공식 후원하는 활동도 펼쳤다.

문화공헌상은 11년간 '미쟝센단편영화제'를 후원, 유망한 신인감독 발굴 및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다.

문화경영상은 2007년부터 경남메세나협의회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온 '경남은행'이 받는다.

창의상은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국제아트페어'를 통해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종근당이, 메세나인상은 재능있는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을 30년 이상 후원해온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이 각각 수상한다.

아트앤비지니스(Arts&Business)상은 공연 역사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태광산업과 삼일로극장이 선정됐다.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의 민간 설립극장이자 소극장 운동의 본거지인 삼일로 창고극장을 폐관 위기에서 구해 관객의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메세나대상 시상식에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용현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명예회장, 권영빈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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