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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서울옥션, 썸머옥션서 박수근 미공개작 낙찰

2012.07.20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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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지난 19일 서울옥션 평창동 스페이스에서 진행한 '썸머옥션 페스티벌'을 통해 30억2000만원 규모의 미술품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프리미엄 옥션, 마이퍼스트 컬렉션, 석조미술품 경매로 구성돼 미술품 뿐만 아니라, 도자기, 목가구, 석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엄선된 작품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옥션'에서는 박수근의 미공개작 '고목과 아이들'이 6억 5000만원에 낙찰되며 이 날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욱진의 ‘무제’는 1억 8000만원, 앤디워홀의 ‘피아 자도라’는 5억 8000만원에 낙찰되었다.

원교 이광사의 ‘악양루’는 낮은 추정가의 세 배 이상의 금액인 3400만원에 낙찰되며 경합을 이끌어냈다. ‘민화 문배도-개’ 역시 3400만원에 낙찰되며 인기를 끌었다.

미술품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마이 퍼스트 컬렉션'에서는 1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의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다.

김점선의 '빨간말'은 220만원, 이만익의 '가족도'는 80만원에 낙찰됐다.

김준식의 ‘캠벨스 애플, 슈퍼맨, 팩맨’은 추정가를 웃도는 360만원에 낙찰됐으며 고미술 파트에서는 남정 박노수의 ‘산수도’가 추정가보다 높은 750만원에, ‘민화 우도’가 400만원에 낙찰됐다. 목가구 중에서는 책장이 450만원, 도자기 중에서는 조선시대 백자호가 320만원에 낙찰되었다.

한편 석조미술품 경매를 포함한 총 낙찰률은 65%를 기록했다. 석조미술품 경매에서는 조선시대 무인석 한쌍이 3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조선시대 하마비는 1100만원, 장명등은 8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박수근 고목과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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