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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트럼프 풍자만화대회' 열려…1등작 '트럼프는 히틀러'

2017.07.06

[뉴스1] 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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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주의(Trumpism) 만화·캐리커처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하디 아사디. © AFP=뉴스1

"트럼프 잘못된 행동을 풍자하는 것이 목적"
이란 예술가 하디 아사디 1등

이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풍자 만화 대회가 열렸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국제 트럼프주의(Trumpism) 만화·캐리커처 경진대회'에서 이란인 예술가 하디 아사디가 수백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1등을 차지했다.

트럼프주의란 반(反)이민주의, 보호무역주의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아사디의 그림 속 트럼프 대통령은 돈으로 만들어진 재킷을 입고 미국 국기가 그려진 넥타이를 매고 있다. 흥분한 듯 삿대질을 하고 있는 그는 침을 튀기며 열변을 토하고 있으며 빳빳하게 선 머리카락은 뜨거운 김을 훅훅 뿜어내고 있다.

아사디는 "그림을 통해 타산적이고 전쟁광인 트럼프 대통령의 성품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국제 트럼프주의(Trumpism) 만화·캐리커처 전시회. © AFP=뉴스1

아사디는 1등 상금으로 1500달러(172만원)를 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이란 테헤란의 한 전시장에서 이달 3일부터 일주일동안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아사디의 작품을 비롯한 75개국 1600여점의 풍자만화가 함께 걸린다.

주최측 관계자는 "트럼프의 잘못된 행동은 이란이 왜 미국을 불신하는지 분명히 보여준다"며 "여성과 미디어, 난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히틀러와 비슷하다"고 비판하며 그의 잘못된 행동을 풍자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제 트럼프주의(Trumpism) 만화·캐리커처 전시회 전시작. © AFP=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서 이란이 중동지역의 갈등과 테러에 상당 부분 책임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비판은)외교 정책인가, 아니면 단순히 사우디에서 4800억달러짜리 무기 계약을 얻어내려는 목적인가"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했다.



국제 트럼프주의(Trumpism) 만화·캐리커처 전시회. © AFP=뉴스1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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