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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이제 갤러리 작품 호텔에서 즐긴다

2017.09.08

[뉴스1] 윤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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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그랜드 인천 로비 중앙에 설치된 노동식 작가의 '민들레 홀씨 되어'© News1

호텔에서 이제 휴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식, 레저, 문화생활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특급 호텔들은 앞다퉈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던 유명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이달 말까지 로비 중앙에 누구나 노동식 작가의 대표작인 '민들레 홀씨 되어'를 설치했다. 이 작품은 높이 7m 로비를 채우며 설치돼 민들레 봉우리를 후 불어 민들레 홀씨가 천정까지 날아가는 형상과 민들레를 잡고 날아가는 아이를 보며 누구나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 갤러리에서는 '에어쇼' 시리즈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더불어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인 송진수 작가의 철이라는 금속 소재로 소묘 하듯 표현한 조각 작품인 '우체통'과 문석준 작가의 '우먼 루킹 미러'(woman looking mirror) 등이 같이 전시돼 색다른 공간미를 전달한다.

롯데호텔 서울 갤러리에 전시된 무라카미 다카시의 플라워 볼 시리즈© News1

롯데호텔 서울은 본관 1층 갤러리에서 미술, 조각, 미디어 아트, 사진 등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국내외 유명 기성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매월 새롭게 전시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소장전 '마이 원더랜드'(My Wonderland)을 열어 그의 판화 작품 '칸세이'(Kansei)와 '플라워 볼'(Flower Ball)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고유의 문양을 중시했던 일본의 전통화풍에 일본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혼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예술가로 인정받는 작가다.

이이남 작가© News1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오는 11월 말까지 호텔 로비와 16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전시를 연다.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이이남 작가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 미술총감독을 역임했으며, 2017년 제3회 난징 국제아트 페스티벌 우수작가상, 22회 선미술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호텔의 16층 IoT 스마트 룸 개장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아사천에 매화꽃이 피었네' 등 작가의 대표작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켄싱턴 제주에 설치된 조미성 작가의 '꿈꾸는 고래''© News1

켄싱턴 제주는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세계적인 예술품을 감상하는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국 유명 도예가 주러껑이 한국과 제주의 강산을 주제로 만든 도예 작품을 비롯해 이왈종 작가의 미디어 아트, 신진 및 제주 출신 작가의 작품들을 1일 4회 투숙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또 이달 말까진 한연선 작가의 '어나더 문'(ANOTHER MOON) 전시회를 선보이며, 2018년 1월1일까진 조미성 작가의 '꿈꾸는 고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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